유치원생 건강검진 결과서 앞으론 안 내도 된다

입력 2020-06-10 13: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부터 유아 건강검진 전산화

▲지난달 27일 오전 세종시 연양유치원에서 어린이들이 입실 전 발열체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27일 오전 세종시 연양유치원에서 어린이들이 입실 전 발열체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앞으로 유치원 학부모들은 일일이 자녀의 건강검진 결과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9일부터 유아 학비 지원 시스템(e-유치원)과 연계해 유아 건강검진 정보를 온라인으로 확인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고 10일 밝혔다.

현행 유아교육법 시행규칙은 유치원장에게 유아(원생) 대상 건강검진을 의무화하고 있다. 다만 보호자가 따로 자녀의 건강검진을 받은 경우 이를 생략할 수 있다. 학부모들은 대체로 해당 유치원에 자녀의 검진결과를 직접 제출해 왔다.

그러나 이런 과정이 모두 전산화된다. 건강보험공단이 검진결과를 온라인으로 제공하면 유치원에서 e-유치원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유치원은 아이들의 건강검진 일정이나 키·몸무게 등 건강정보를 온라인으로 확인하고 생활기록부에 기록할 수 있어 행정 업무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한편 교육부는 올해부터 모든 사립유치원에 도입되는 회계 관리 시스템인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이 현장에 조기 안착할 수 있도록 유치원의 회계 지출 결재 단계를 간소화하고 사용자가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즐겨찾기'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관세전쟁에 내수부진 장기화까지...韓경제 짓누른 'R의 공포'
  • 대법, ‘이재명 사건’ 직접 결론낼까…최근 파기자판율 0% 가까워
  • 금요일 조기 퇴근, 진짜 가능할까? [이슈크래커]
  • 미국 경영진 체감경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악…줄줄이 전망 하향 조정
  • "마라톤 뛰러 미국 간다"…러너들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해외 마라톤 대회는 [데이터클립]
  • “군 간부입니다” 믿었다가…진화된 ‘조직적 노쇼’에 당했다 [해시태그]
  • 국민의힘 4강 ‘토론 대진표' 확정...한동훈-홍준표 3시간 끝장 토론
  • ‘입시비리’ 조민, 2심도 벌금 1000만 원...법원 “원심판단 정당”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4.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980,000
    • +2.29%
    • 이더리움
    • 2,567,000
    • +8.4%
    • 비트코인 캐시
    • 510,500
    • +1.29%
    • 리플
    • 3,213
    • +5%
    • 솔라나
    • 216,900
    • +4.93%
    • 에이다
    • 1,000
    • +6.5%
    • 이오스
    • 957
    • +4.48%
    • 트론
    • 351
    • -0.57%
    • 스텔라루멘
    • 383
    • +4.93%
    • 비트코인에스브이
    • 43,900
    • +2.83%
    • 체인링크
    • 21,300
    • +8.73%
    • 샌드박스
    • 425
    • +4.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