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대표 원구성 회동 불발…통합 "조율 안돼"

입력 2020-06-1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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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국회의장이 10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대응을 위해 보건복지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정수를 늘리는 국회상임위원회 위원 정수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위원회안)이 통과되고 있다.  여야는 상임위 정수 조정을 전제로 원구성 법정시한(8일)을 넘겨 오는 12일까지 협상을 이어가기로 방침을 정했지만, 최대 난관인 법제사법위원장 문제를 포함해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연합뉴스)
▲박병석 국회의장이 10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대응을 위해 보건복지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정수를 늘리는 국회상임위원회 위원 정수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위원회안)이 통과되고 있다. 여야는 상임위 정수 조정을 전제로 원구성 법정시한(8일)을 넘겨 오는 12일까지 협상을 이어가기로 방침을 정했지만, 최대 난관인 법제사법위원장 문제를 포함해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연합뉴스)
21대 원구성 협상을 위해 10일 오후 예정돼 있던 여야 원내대표 회동이 취소됐다.

이날 회동은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만날 예정이었지만 핵심 쟁점인 법제사법위원장 배분에서 여전히 이견을 좁히지 못해 성사되지 않았다.

민주당 원내대표실 관계자는 이날 "의장실에서 오늘 회동이 취소됐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통합당과 조율이 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알고 있으며, 내일 회동 여부는 의장실에서 다시 조율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성원 통합당 원내수석부대표는 "회동을 할 때는 보통 의장실에서 대표 일정을 보고 협의를 한다. (의장) 비서실이 일정 확인을 해야 하는데 그것도 안 했다. 예의도 아니고 그럴 상황도 아니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회동 여부에 대한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봐야 한다"고 답했다.

애초 박 의장과 양당 원내대표는 이날 상임위 정수조정 규칙 개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 직후 회동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사전 조율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것이 통합당의 주장이다.

민주당 김영진 원내수석부대표는 이에 대해 "회동은 이미 다 공표돼 있던 내용인데 어떤 예의를 지키지 않았나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원구성 법정시한(8일)을 넘긴 여야는 오는 12일까지 협상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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