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지그재그)](https://img.etoday.co.kr/pto_db/2020/06/20200611092843_1471141_1200_60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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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키닷컴이 운영하는 여성 쇼핑 앱 ‘지그재그’는 리뷰 기능 도입 뒤 소비자들이 작성한 리뷰가 약 두 달 만에 누적 100만 건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지그재그는 여러 쇼핑몰에서 구매한 상품 리뷰를 앱 내에서 작성하고 통합 포인트까지 적립할 수 있는 ‘제트(Z) 리뷰’를 지난 4월 도입했다. 쇼핑몰마다 로그인 후 리뷰를 등록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결해 68일 만에 100만 리뷰를 달성했다.
리뷰 기능 오픈 약 두 달 만에 100만 건의 구매 후기가 등록된 것은 이례적이다. 6초마다 1건이 작성된 셈으로, 리뷰 중심의 화장품 대표 앱에서 매년 100만 건 가량의 리뷰가 축적되고 있는 점을 고려했을 때 지그재그에서 두 달 동안 100만 건이 쌓인 것은 매우 빠른 속도라고 볼 수 있다.
지그재그 조사 결과 리뷰가 달린 상품의 구매전환율은 리뷰가 없는 상품 대비 약 2.4배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구매 직전 단계인 장바구니에 담기는 수치도 2.2배 높게 나타나는 등 리뷰가 구매에 큰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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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키닷컴 관계자는 “옷을 사는 과정이 더욱 쉬워질 수 있도록 검수, 필터링 시스템을 운영하면서 리뷰 기능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소비자들에게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입점 쇼핑몰의 매출 성장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