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수출 반도체가 견인 中…1~10일 수출 22.6% 증가

입력 2020-06-11 09: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로나19로 의약품 수출도 137% 증가

▲부산항 신선대부두에 수출입 화물이  쌓여 있다. (연합뉴스)
▲부산항 신선대부두에 수출입 화물이 쌓여 있다. (연합뉴스)

반도체가 6월 수출을 견인하고 있다. 지난달 18개월 만에 7.1% 증가로 전환한 반도체가 이달 1~10일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22.6% 증가를 기록했다.

관세청은 이달 1~10일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2% 증가한 123억 달러, 수입은 8.5% 증가한 136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다만 조업일수를 고려한 하루 평균 수출액은 15억 4000만 달러로 9.8% 감소했다.

품목 반도체가 22.6%, 무선통신기기 35.8%, 의약품 136.7% 증가했다. 지난달 살아난 반도체가 이달에도 선전하는 모습 속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의약품 수출도 크게 증가했다.

반면 석유제품(-32.8%), 승용차(-37.0%), 자동차 부품(-30.2%) 등 큰 폭의 하락을 보였다.

지역별론 중국, 미국, 베트남 등 우리 수출 주요국에서 증가했다. 중국 35.7%, 미국 15.1%, 베트남 7.7%, 유럽연합(EU) 22.2%, 일본 10.0% 의 증가를 기록했다. 중동과 호주는 각각 7.3%, 29.5% 감소했다.

수입은 반도체(21.8%), 기계류(20.3%), 승용차(27.7%) 등은 증가한 반면, 원유(-62.8%), 가스(-1.2%)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론 중국(25.7%), 미국(27.2%), EU(31.3%), 일본(19.5%), 베트남(22.3%) 등은 늘었고, 중동(-42.0%), 호주(-10.9%) 등은 줄었다.

아울러 올해 누적 수출은 2138억 달러, 수입은 208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9%(235억 7000만 달러), 7.5%(169억 7000만 달러) 감소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김장 잘못하다간…“으악” 손목‧무릎 등 관절 주의보 [e건강~쏙]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12:1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060,000
    • +2.72%
    • 이더리움
    • 4,659,000
    • +7.15%
    • 비트코인 캐시
    • 687,000
    • +10.9%
    • 리플
    • 1,929
    • +23.57%
    • 솔라나
    • 362,900
    • +9.34%
    • 에이다
    • 1,226
    • +10.95%
    • 이오스
    • 956
    • +8.51%
    • 트론
    • 281
    • +2.18%
    • 스텔라루멘
    • 393
    • +14.9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100
    • -2.41%
    • 체인링크
    • 20,950
    • +4.7%
    • 샌드박스
    • 496
    • +5.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