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나누는 로컬푸드…지역먹거리 활용 사회적경제 모델 우수사례 선정

입력 2020-06-1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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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aT, '2020년도 로컬푸드 기반 사회적모델 공모전' 통해 18개 사례 선정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시민사회의 다양한 먹거리 활동을 발굴•육성하고 이를 확산시키고자 ‘2020년도 로컬푸드 기반 사회적모델 공모전’을 추진해18개 사례를 선정했고 11일 밝혔다.

2020년 2회째를 맞는 공모전에는 먹거리 취약계층을 위한 로컬푸드 나눔과 돌봄서비스, 공공기관 내 무인직매장 운영, 도시텃밭과 발효교실 등 118건의 다양한 활동사례가 모집됐으며 최우수 사례 3건과 함께 총 18개 사례가 선정되었다.

최우수 사례로는 두레박 협동조합의 '사랑가득 반찬 나눔과 이주여성 한국음식문화 체험교육', 건강한농부 사회적협동조합의 '화들장 직거래장터 운영', ㈜함께하는 다이웃의 '지역먹거리(로컬푸드) 사랑의 밥차'가 선정되었다.

두레박 협동조합(전남 나주시)은 방과후 먹거리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 지역 먹거리 반찬 나눔과 이주여성의 사회를 위한 한국음식문화 체험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나주시 지역먹거리(로컬푸드)지원센터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농산물 활용하여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한 아동 반찬나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건강한농부 사회적협동조합(서울 금천구)은 정기 화들장 직거래장터 개장을 통해 소농들과 도시농부들 판로 확보를 위한 장터를 운영하고, 직거래 제철 농산물을 활용한 어린이 식당 ‘튼튼’도 함께 운영하며 취약농과 아동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함께하는 다이웃(경남 거제시)은 취약 청소년과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도시락을 제공하고, 저소득층 아동 대상 식생활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지역 내 고등학교 외식조리학과 졸업생들을 조리사로 채용하여 학생들에게 취업 전 현장체험을 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최종평가를 통해 선정된 18개 사업자는 2~3천만 원 상당의 사업추진 경비와 함께 홍보, 컨설팅 등 다양한 사업지원을 받을 수 있다.

aT관계자는 "이웃과 나누는 로컬푸드가 가지는 사회적 가치는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라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로컬푸드를 활용한 사회적경제모델을 찾고 육성하는 데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aT는 지난해 지원받았던 18개 사례를 대상으로 로컬푸드 사회적경제모델 발굴지원사업의 성과확대 및 지속가능성을 위해 홍보와 컨설팅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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