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인의어깨 입시컨설팅 - ‘학과 돋보기’(15)] 이화여자대학교 초등교육과

입력 2020-06-1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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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교육과

이화여대 초등교육과는 종합대학교에 설립된 유일한 초등교원 양성기관으로써 초등학생의 흥미와 수준을 고려한 교육 방법을 통해 아이들의 잠재력을 키워주는 초등학교 교사를 양성하는 학과입니다. 교육에 기초가 되는 광범위한 교양 교육뿐만 아니라 초등교육 현장과 연계한 체계적인 실습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지닌 초등교육인을 양성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종합대학 내 위치하는 특성상, 전공 외의 분야에서 배운 내용을 교육과 자연스럽게 접목할 수 있는 기회가 많기 때문에 보다 넓은 시야에서 학습이 가능합니다. 즉, 심리학, 교육철학, 국문학 등 교육 외 여러 분야에서 복수 전공을 선택하여 자신의 전문성을 심화시키고, 이를 통해 차별화된 교육 방법을 창안하기도 합니다. 이화여대에서는 임용고사 대비를 위한 다양한 특강 프로그램과 초등교육과 졸업 선배들의 멘토링 프로그램, 예비 교사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실습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실습 프로그램은 2학년 여름방학, 3학년 여름방학은 공립초등학교로, 4학년 1학기에는 이대부초로 가게되며, 학년별로 4주간 진행됩니다.

초등교육과를 졸업하면 초등학교 정교사(2급) 자격증 취득하게 되고, 이후 임용고시를 통해 초등교사가 되는데, 이는 교육대학 졸업자와 동일한 조건입니다. 졸업 후 각 학교 일선 현장에서 교수, 초등교사, 교감, 교장으로 활동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초등교육 관련 연구원 등으로 활동할 수 있습니다.

(※ 출처 : 이화여대 학과정보 홈페이지 발췌)

◆입시전형

이화여대 초등교육과는 특별전형(고른기회 등)을 제외하고 총 38명을 선발합니다. 수시모집 선발인원은 23명, 정시모집은 15명으로 61:39의 비율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1등급 극초반의 학생은 교과전형인 고교추천전형에 도전해 볼 수 있습니다. 학교생활기록부 교과 80%와 면접 20%를 반영하는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지원자들의 성적이 비슷하여 면접에서 변별력이 발생합니다. 면접은 제출서류인 학교생활기록부를 기반으로 진행됩니다. 2020학년도 경쟁률은 8.27:1로 문이과 구분없이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앞서 언급한 바, 이화여대 초등교육과는 종합대학에서 유일한 초등교원 양성기관이기 때문에 어떤 전형으로 지원하던간에 경쟁률이 높게 형성됨을 참고해야하겠습니다.

추천을 받지 못했거나 교과 성적이 1등급 초반에 미치지 못하는 학생은 미래인재전형에 도전해야 합니다.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수능최저학력기준은 국어, 수학(나), 영어, 사회탐구/과학탐구 중 3개 영역 등급 합 6이내를 적용하고, 한국사는 반드시 응시하여야 합니다. 면접을 실시하지 않아 수험생 입장에서 지원에 부담은 줄어들지만 역으로 합격자들의 성적과 실적은 더욱 우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14.67: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이는 의예과 다음으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2등급대 학생부터는 논술을 통한 합격을 노려볼 수 있습니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미래인재전형과 동일하며 학교생활기록부 교과 30%와 논술 70%가 일괄합산하여 반영되므로 논술 점수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논술전형은 인문I 유형에 속하는 ‘언어논술I’만 출제됩니다. 6월 15일부터 22일까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모의논술고사 접수를 실시하오니 관심 있는 학생들은 이 기회를 잘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전년도 경쟁률은 81.33:1을 나타냈으며, 논술전형 역시 의예과 다음으로 경쟁률이 높았습니다.

정시모집은 한국교원대(가군 선발)를 제외한 모든 교대가 나군 선발인데, 이화여대 초등교육과는 가군 선발을 실시하다보니 8.18:1 수준의 경쟁률이 형성될 정도로 교대를 목표로 하는 여학생들의 지원이 집중됩니다.

(※ 2020학년도 입시결과는 작성일(6/4) 기준으로 미발표 상태이며, 정시전형은 추후 세부 모집요강을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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