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송현동 부지 시세대로 결정할 것…대한항공에 협의 재개 요청”

입력 2020-06-11 16:13 수정 2020-06-11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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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동 부지 위치도 (사진 =서울시)
▲송현동 부지 위치도 (사진 =서울시)

서울시가 대한항공에 송현동 부지 매입과 관련해 협의 재개를 요청할 예정이다.

11일 서울시는 자료를 통해 “송현동 부지 매입 및 공원화를 추진 중”이라며 “부지 매입가는 감정평가를 통해 시세대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쟁입찰에 참여하지 않는 만큼 시세대로 매입한다고 보기 힘든 상황’, ‘서울시가 인수 의지가 있다면 경쟁입찰에 참여하는 게 맞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투자심사, 시의회 동의, 공유재산심의 등 관련 절차 이행 후 매입가를 확정해야 하므로 입찰참여를 못한 것이지 시세대로 매입하지 않거나 인수 의지가 없는 게 아니다”고 강조했다.

특히 서울시는 자구책 마련에 고심 중인 대한항공 상황을 고려해 송현동 부지의 조기매입 및 부지가 일시지급을 위해 다각적으로 검토 중이다.

서울시는 “금융ㆍ부동산 등 관련 분야 전문가 자문뿐 아니라 서울시 산하기관, 공공기관, 금융기관 등과 협의를 통해 서울시 예산외의 재원조달 방안 등도 강구 중”이라며 “부지매입 외에도 행정ㆍ재정적으로 대한항공 자금 유동성 확보에 도움이 될 만한 추가 지원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한항공의 구체적인 조건 및 요구사항을 듣고, 상호 협력해 적합한 효과적인 지원책을 마련을 위해 협의 재개를 공식적으로 요청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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