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비상장 주식 시장이 하락 반전했다.
반도체 소자 전문기업 에이프로는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 관련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다. 총공모주식 수가 136만7917주이고, 7월 2~3일에 수요예측을 진행할 예정이다. 에이프로는 호가 2만5000원(▲1500, +6.38%)으로 52주 신고가를 기록 중이다.
IPO 관련주 중 질병 진단기술 및 치료제 연구개발 업체 압타머사이언스가 2만1000원(▲500, +2.44%)으로 상승 흐름을 지속하며 사상 최고가에 도달했다.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를 개발 중인 이오플로우와 전자부품 제조업 솔루엠은 보합세로 마감했다.
항체의약품 개발 및 생산 전문 기업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가 기술성 평가 착수 소식에 호가 9150원(▲900, +10.91%)으로 폭등했고, 헬스케어 전문기업 바디프랜드와 바이오시밀러 전문기업 에이프로젠은 각각 1만1500원(▲500, +4.55%), 2만7650원(▲150, +0.55%)으로 올랐다.
코로나19 진단키트 업체 솔젠트가 2만8000원(▼1750, -5.88%)으로 밀려났고, 유전자가위 연구기업 지플러스생명과학은 1만7600원(▼400, -2.22%)으로 하락 반전했다.
석유 정제 전문업체 현대오일뱅크가 3만7500원(▼1000, -2.60%)으로 하락했고, 신용카드 및 할부금융업 현대카드와 소프트웨어 자문 및 개발 공급업체 현대엠엔소프트는 호가 변동이 없었다.
그 밖에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개발사 엔쓰리엔이 7850원(▲250, +3.29%)으로 오름세를 보였고, 다이오드, 트랜지스터 및 유사 반도체 소자 제조업체 에이엘티는 1만2000원(▲250, +2.13%)으로 52주 최고가로 상승했다.
온라인 게임 개발업체 크래프톤이 호가 73만5000원(▲2500, +0.34%)으로 소폭 오르며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