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4분기 실적 호조세 지속 '매수'-현대證

입력 2008-10-23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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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23일 삼성SDI에 대해 4분기 실적도 전분기 수준의 영업이익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에 적정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김동원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SDI의 3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5% 증가한 1조7200억원,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579% 증가한 733억원을 달성해 시장예상을 대폭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는 분기 최대 출하 및 매출을 달성한 2차전지 사업의 실적호전과 삼성전자로부터 50인치 PDP 주문증가에 따른 원가구조 개선에 기인하고 있다"며 "세계 경기둔화에 따른 IT 수요감소 우려에도 불구하고 삼성SDI는 3분기 수준의 영업이익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애널리스트는 "그 이유로 저가형 노트북 수요급증에 따른 2차전지 부문의 실적호전이 지속되고 있고 50 인치 PDP 판매비중 확대에 따른 PDP 원가구조 역시 개선중이며 환율 수혜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삼성SDI는 글로벌 경제위기 여파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장기성장성을 보유한 2차전지 사업부의 역량강화 및 효율적인 사업부 구조조정과 고객기반 강화 등으로 IT 업종에서 높은 실적개선의 가시성을 보유한 업체로 판단되고 최근의 밸류에이션 매력이 주가하락을 복원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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