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 최진성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부합할 것으로 보이는데, 전분기 발생했던 리니지2M 흥행에 따른 인센티브가 제거되면서 영업이익률도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리니지2M은 크로니클Ⅱ 업데이트 전 결제 대기 수요가 증가하면서 4월 26~30일까지 매출 순위가 2위로 내려왔으나, 업데이트 이후 다시 1위로 올라섰다. 2분기 리니지2M의 회계상 일매출은 30억 원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또 오는 24일 ‘크로니클Ⅲ 풍요의 시대’ 업데이트에는 리니지의 핵심 콘텐츠인 공성전이 포함돼 리니지2M의 매출은 3분기에도 완만한 속도의 하향 안정화가 이뤄질 것”이라며 “2018년 3분기 이후 20억 원 초반의 일매출을 꾸준하게 기록하고 있는 리니지M의 일매출은 이번 2분기에도 견고하게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리니지2M이 매출 순위 2위로 내려놓았을 때 리니지M이 1위에 오른 것을 보면 리니지M의 2분기 일매출은 1분기에 이어 23억 원 수준”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하반기에는 신작 ‘블레이드앤 소울2’ 출시와 리니지2M의 해외 출시가 예정돼 있어, 긍정적인 흐름은 지속할 것”이라며 “올해 콘솔과 PC 멀티플랫폼으로 수년간 개발 중인 ‘프로젝트 TL’의 비공개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으로, 완성도가 중요한 상황이며 리니지TL을 통한 플랫폼 다변화는 리레이팅 기회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