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내 일일 확진자 수가 다시 늘었다. 수도권 교회·방문판매업체·탁구장 등 집단감염 확산 여파로 전국에선 11일 하루 동안 총 5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확인됐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총확진자 수는 1만2003명이 됐다. 이 중 대구·경북 확진자만 전체 확진자의 68.9%에 달한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2일 0시 현재, 전일 0시 대비 확진자 56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전국 확진자 수는 1만2003명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25명, 대구에서 1명, 인천에서 1명, 경기에서 19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검역소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10명 나왔다.
이로써 전국 시·도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대구 6889명 △경북 1383명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서울 1073명 △경기 1011명 △검역소 568명 △인천 301명 △충남 150명 △부산 147명 △경남 127명 △충북 61명 △강원 59명 △울산 53명 △세종 47명 △대전 46명 △광주 32명 △전북 21명 △전남 20명 △제주 15명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