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세계' 테스트가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부부의 세계' 테스트는 지난달 종영한 JTBC 인기 드라마 '부부의 세계' 속 캐릭터를 유형별로 나눠, 응답자와 매칭시키는 방식이다.
맘카페, 온라인 커뮤니티 상으로 입소문을 타고 번진 뒤, 11일까지 66만 명이 응했다.
"사랑에 빠진 게 죄는 아니잖아"(사빠죄아)라는 명대사를 날린 이태오 타입부터, 정반대의 지선우, 여다경 타입, 손제혁, 설명숙 타입 등이 결과로 등장한다. 여기에 대범하면서도 탁월한 투자 능력을 지닌 여병규 회장 스타일도 등장한다.
'부부의 세계' 테스트에 따르면 이태오 타입은 "기본적으로는 따뜻하고 친절하여 이성에게 호감으로 비춰지는 매력적인 캐릭터라고 볼 수 있다"라고 설명돼 있다.
그러면서 "예술가적 면모를 지녔으며 세상에 변화에 관심이 많으며, 다채로운 분위기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예측 불가능한 타입으로 공상을 즐기는 이상주의자이다"라며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해야 직성이 풀리고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하면 급격히 에너지가 소모되는 타입이다"라고 적혀 있다.
이에 네티즌은 각기 다른 결과를 가지고 언급하며, '부부의 세계' 테스트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부부의 세계'는 지난 5일 열린 '2020 백상예술대상'에서 주연 김희애가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모완일 PD가 연출상을 각각 받으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