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데이콤, 3분기 영업이익 573억...전년비 8%↑(종합)

입력 2008-10-23 10:17 수정 2008-10-2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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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동력 사업 호조...매출 4101억 달성

LG데이콤은 올 3분기 경영실적으로 매출 4101억원, 영업이익 573억원, 당기순이익 411억원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22%,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8%, 28% 증가한 수치다.

이같은 경영 성과는 LG데이콤이 신성장 동력 사업으로 육성 중인 인터넷전화, IPTV 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TPS 사업과 웹하드 등의 eBiz사업 및 IDC사업이 각각 30%가 넘는 매출 증가율을 기록하는 등 성장세를 주도한데 따른 것이다.

또한 인터넷 및 전화 등 기반 사업 역시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한 것도 매출 성장에 큰 기여를 했다.

영업이익은 사업의 매출 증가와 수익성 개선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 증가했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LG데이콤의 미래 성장동력사업인 인터넷전화, IPTV 서비스 등 TPS사업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78%라는 매출 증가율을 기록하며 실적 호조를 견인했다.

특히, TPS사업의 핵심 서비스인 인터넷전화 myLG070은 누적 가입자 100만을 돌파했고, 인터넷전화 번호이동제가 조만간 시행될 예정이어서 고객 편의성 증진에 따른 가입자 증가폭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IPTV 서비스 역시 실시간 방송 시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양방향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상용 서비스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데이콤 성장사업의 다른 한 축을 담당하는 eBiz사업은 웹하드 및 단문메시지 서비스(SMS) 이용 고객 증가와 온라인 결제대행 서비스인 이크레딧(eCredit)의 선전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IDC 사업 역시 UCC 트래픽 등이 증가한 호스팅 서비스가 호조를 보여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36% 늘었다.

기반 사업인 인터넷 사업과 전화 사업은 기업 고객 증가와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으로 매출이 각각 18%, 6% 증가했다.

재무구조 역시 더욱 견실해졌다. 순차입금은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했고, 이에 따라 순차입금 비율도 14.0%로 5.4%P 낮아졌다.

LG데이콤 박종응 사장은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 고객이 기대하는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고자 하는 노력이 기업 및 가정 고객의 증가로 이어져 이 같은 경영성과를 거두게 됐다”며 “향후에도 확대된 가입자 기반을 바탕으로 고객의 기대를 뛰어 넘는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데 더욱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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