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 리가 재개 자축…메시, 12시즌 연속 20골 대기록 작성

입력 2020-06-15 08: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AP/뉴시스)
(AP/뉴시스)

세계 정상급 공격수인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3개월 만에 재개된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라 리가)에서 자축포를 터뜨렸다. 12시즌 연속 20골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하면서다. 라 리가 역사상 처음이다.

바르셀로나는 14일(한국시간) 스페인 팔마 데 마요르카의 손 모이스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마요르카와의 '2019-2020 라 리가 28라운드'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4-0 완승을 이끌었다.

라 리가는 약 3개월 동안 리그를 중단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때문이다. 3월 11일 에이바르-레알 소시에다드 경기 이후 휴식기에 들어갔다. 12일 세비야-레알 베티스전을 시작으로 무관중 경기를 재개했다.

3개월 만에 돌아온 메시는 더욱 날카로운 감각을 뽐냈다. 현란한 개인기로 수비수를 농락하고, 탁월한 골 결정력으로 시즌 20골을 기록했다. 2개의 도움을 기록할 만큼 팀 동료와의 호흡도 좋았다.

특히, 이번 경기에서 추가한 1골로 리그에서 20골째를 달성, 라리가 최초로 12시즌 연속 20골 이상이라는 대기록을 완성했다.

2004~2005시즌 1군에 데뷔한 메시는 2008~2009시즌 23골을 시작으로 2009~2010시즌 34골, 2010~2011시즌 31골, 2011~2012시즌 50골, 2012~2013시즌 46골, 2013~2014시즌 28골, 2014~2015시즌 43골, 2015~2016시즌 26골, 2016~2017시즌 37골, 2017~2018시즌 34골, 지난 시즌 36골을 넣었다.

선두 바르셀로나는 메시의 건재함을 앞세워 19승(4무 5패 승점 61)째를 신고하며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56)와의 승점 차를 5로 벌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은 금통위, 2회 연속 인하·부총재 소수의견·1%대 성장 전망 ‘이변 속출’ [종합]
  • '월급 900원' 받던 20세기 군인, 내년엔 150만 원 받는다 [그래픽 스토리]
  • ‘고강도 쇄신’ 롯데그룹, CEO 21명 교체…신유열 전무 부사장 승진 [2025 롯데 인사]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원·달러 환율, 기준금리 ‘깜짝 인하’에도 오히려 하락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813,000
    • +1.56%
    • 이더리움
    • 4,999,000
    • +4.49%
    • 비트코인 캐시
    • 714,500
    • +1.49%
    • 리플
    • 2,045
    • +4.76%
    • 솔라나
    • 332,000
    • +1.5%
    • 에이다
    • 1,391
    • +2.05%
    • 이오스
    • 1,112
    • +0.18%
    • 트론
    • 278
    • -0.71%
    • 스텔라루멘
    • 679
    • +7.9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800
    • +5.67%
    • 체인링크
    • 24,980
    • -1.03%
    • 샌드박스
    • 831
    • -1.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