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부터 모터스포츠 마니아까지…현대차그룹, '드라이빙 아카데이' 진행

입력 2020-06-15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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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8일부터 인제스피디움에서 실시…이달 27일부터 전용 홈페이지서 신청 가능

▲현대자동차그룹이 7월 18일부터 인제스피디움에서 현대차ㆍ기아차ㆍ제네시스 차량의 성능을 체험할 수 있는 '2020 현대차그룹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그룹이 7월 18일부터 인제스피디움에서 현대차ㆍ기아차ㆍ제네시스 차량의 성능을 체험할 수 있는 '2020 현대차그룹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그룹이 7월 18일부터 인제스피디움에서 현대차ㆍ기아차ㆍ제네시스 차량의 성능을 체험할 수 있는 '2020 현대차그룹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지난해 선보인 '현대차그룹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는 현대차가 2016년부터 운영한 드라이빙 아카데미를 기아차와 제네시스 브랜드로 확대 실시한 행사로, 운전이 낯선 초보자부터 모터스포츠 마니아까지 많은 고객이 다양한 차종의 성능을 체험하고 운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운전자의 주행 능력과 참가 조건에 따라 △운전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기 위한 드라이빙 기초 교육(레벨 1) △스포츠 드라이빙 입문 교육(레벨 2) △스포츠 드라이빙 심화 교육(레벨 3)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오버스티어(운전자 의도보다 핸들이 더 돌아가는) 제어를 배워볼 수 있는 드리프트(Drift) 프로그램을 새로 마련해 운전의 재미를 느끼고 운전 기술을 습득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현대차그룹은 자사 차량을 보유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트랙데이'를 연간 4회 실시한다.

올해 트랙데이에서는 현대차그룹 3개 브랜드의 차량 7종을 서킷에서 시승해볼 수 있는 '테스트 드라이브(Test Drive)'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기존 택시 프로그램을 세분화해 일반 운전자가 체험하기 힘든 '드리프트 택시(Drift Taxi)'와 레이스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레이스 택시(Race Taxi)' 프로그램을 새롭게 마련해 고객 체험 행사를 더 강화했다.

현대차는 아반떼ㆍ쏘나타ㆍ벨로스터 N을, 기아차는 K3 GTㆍK5ㆍ스팅어를, 제니시스는 G70을 올해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이달 27일부터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2일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의 정보 확인부터 예약까지 쉽게 할 수 있는 홈페이지를 개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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