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랜드 공식입장 "촬영 중 낙상사고 은폐 의도 없어…부상자 회복 지원 및 보상 논의 중"

▲아이랜드 공식입장 (사진제공=Mnet)

Mnet '아이랜드' 측이 출연자와 스태프 낙상사고 은폐 논란에 대해 공식입장으로 해명했다.

'아이랜드' 측은 15일 "촬영 현장에서 낙상사고가 발생한 것이 맞다. 사고가 난 데뷔 준비생은 '아이랜드' 합류가 어려워 촬영 초반부터 23명으로 세팅해 진행했다"며 "결코 사고 은폐 의도는 없었다. 감추거나 쉬쉬하려고 한 것은 아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사고 이후 재발 방지를 위해 안전 조치를 강화했다"며 "사고가 난 데뷔 준비생은 치료 및 회복 과정을 당사에서 모두 지원했고, 소속사와 협의를 통해 회복 이후의 다양한 지원 및 보상책을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스포츠조선은 최근 '아이랜드' 촬영 중 낙상사고가 발생해 출연자 중 한 명이 골절상을 입고 스태프 한 명이 부상했다며, 이 사고로 애초 24명이 출연할 예정이었던 프로그램은 23명으로만 촬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Mnet '아이랜드'는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직접 나선 새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CJ ENM과 빅히트가 지난해 3월 설립한 합작법인 '빌리프랩'의 첫 프로젝트로, 차세대 K팝 아티스트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프로듀서 군단으로는 방시혁 대표를 비롯해 비와 지코가 나서며, 스토리텔러는 배우 남궁민이 맡는다.

한편, Mnet '아이랜드'는 26일 밤 11시 엠넷과 tvN 동시 편성으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