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한농이 미얀마에 출시한 ‘플루토’ 제품 (사진제공=팜한농)
팜한농은 자사의 신물질 수도용 제초제 원제 ‘플루세토설퓨론(Flucetosulfuron)’으로 만든 ‘플루토(Fluto) 입상수화제’를 미얀마 시장에서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미얀마는 벼 재배면적이 약 720만 헥타르(㏊)다. 한국의 벼 재배 면적의 10배 규모다.
‘플루토’는 벼에는 안전하면서도 잡초에 대한 방제효과는 높은 수도용 제초제다. 약효성분이 잡초의 잎, 줄기, 뿌리 등으로 광범위하게 흡수된다.
방제하기 어려운 '3엽기' 이상의 피에도 약효가 높으며, 기존 제초제의 100분의 1 정도만 써도 초기부터 중기 이후에 발생하는 잡초까지 한 번에 방제할 수 있다.
경엽처리와 수면처리를 모두 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경엽처리란 비료, 약제, 제초제 등을 식물의 줄기와 잎에 직접 살포하는 것, 수면처리는 논물에 뿌리는 것을 말한다. 경엽처리 제초제가 대부분인 미얀마 시장에서 프리미엄 수도용 제초제로 각광 받을 것이라고 팜한농 측은 기대했다.
팜한농 관계자는 “농업이 국내총생산(GDP)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미얀마에서 ‘플루토’가 농업 생산성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