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릴리는 23일 홍유석 사장 후임으로 야니 우스타이젠(Jannie Oosthuizen) 전 일라이 릴리 러시아ㆍ독립국가연합 지역 마케팅 운영 총괄 부사장을 임명, 내달 1일 공식취임한다고 밝혔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의 우스타이젠 신임사장은 포체프스트룸 대학에서 약학을 전공, 1993년 릴리 남아프리카 공화국 지사에 입사했다. 이후 남아프리카 공화국ㆍ러시아ㆍ독립국가연합 등에서 사업부와 마케팅 부사장직을 맡아왔다.
우스타이젠 사장은 "한국시장은 역동적이고 발전속도가 빨라서 많은 기회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한국릴리로 오게 되어 매우 기쁘며, 뛰어난 인재로 평가 받는 한국 직원들과 함께 열정을 쏟을 준비가 돼 있다"고 소감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