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효사랑 건강주치의 사업으로 ‘UN 공공행정상’ 수상

입력 2020-06-1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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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성동구청장 (사진 = 성동구)
▲정원오 성동구청장 (사진 = 성동구)

서울 성동구는 ‘효사랑 건강주치의’ 사업이 공공행정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상인 ‘UN 공공행정상(UN Public Service Awards, UNPSA)’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UN 공공행정상’은 공공행정의 중요성을 알리고 혁신적인 정책을 발굴 전파해 전 세계 공공행정의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2003년 제정됐다

‘효사랑 건강주치의’ 사업은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포용적이고 균등한 서비스 전달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스스로 건강관리가 어려운 75세 이상 어르신을 의사와 간호사가 직접 집으로 찾아가 건강관리에 나서며 민ㆍ관 연계를 통해 질병관리, 치매ㆍ우울평가, 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선제적인 의료복지서비스다.

특히 성동구는 맞춤형 공공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17개 전 동 주민센터에 건강이음터를 설치했다. 또 2017년 9월에는 효사랑 주치의 제도를 도입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대한민국이 코로나 대처로 국가적 위상을 높이고 있는 이 시기에 미래사회를 향한 공공행정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193개 UN 회원국에 성동구라는 대한민국의 지방정부 이름을 알릴 영광스러운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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