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운영하는 ‘온드림스쿨 초등교실’이 지난달 21일부터 차례로 개강했다. (사진제공=현대차 정몽구 재단)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운영하는 ‘온드림스쿨 초등교실’이 지난달 21일부터 차례로 개강했다. 농산어촌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온드림스쿨 초등교실’은 메이커, 체육, 미래역량, 연극, 음악, 미술 과목 등을 운영한다.
애초 올해 100개 초등학교에서 225개 교실을 운영할 계획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현재까지 200개 교실(89%)에서만 운영 중이다. 추후 차례로 개강할 예정이다.
2012년부터 시작한 ‘온드림스쿨 초등교실’은 현대차 정몽구 재단에서 주력하는 교육 지원 사업 중 하나다. 8년 동안 3만 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했고 연평균 14억4000만 원, 총 11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올해는 사업비로 27억 원을 편성했다.
올해 온드림스쿨 초등교실은 학기 중 수업뿐 아니라 방학 중 특별교실을 새로 운영할 예정이고, 현직 교사와 예비 교사를 위한 교육 포럼, 연말 초등교실 성과공유회, 공모전 등도 계획하고 있다.
온드림스쿨 초등교실은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운영된다. 강사는 출강 2주 전 자가격리 여부, 확진자 동선 방문 여부 등을 확인받고 출강 1주 전부터 매일 건강상태 자가진단을 시행한다.
또한, 학생들은 꼼꼼히 소독된 교구를 사용하고 수업 전 환기, 학생 간 간격유지 등 방역 지침을 매 수업시간 점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