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6시 내고향 닥터> 서동원 바른세상병원 원장, 휘고 부은 어르신 무릎 치료 위해 주치의로 나서

입력 2020-06-17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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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KBS1 ‘6시 내고향’ 내고향 일꾼으로 활약 중인 서동원 원장
▲사진1=KBS1 ‘6시 내고향’ 내고향 일꾼으로 활약 중인 서동원 원장

지난 16일 방송된 KBS 1TV <6시 내고향> ‘떴다! 내고향 닥터’, 울 엄마의 펄럭바지-1부에서는 서동원 바른세상병원 원장(의학박사/정형외과 전문의)이 내고향 닥터로 충남 보령을 찾았다. 특히 이날 서동원 원장은 어머님의 상태를 확인한 후 도와드린 농사일에서 이전보다 더 능숙한 모습으로 일을 하며 내고향 일꾼으로도 활약해 눈길을 끌었다.

사연의 주인공은 위암 수술 후 허리가 아파 누워 지내는 시간이 많은 남편을 돌보면서도 한걸음 내딛기도 힘든 무릎으로 평생 농사일을 놓지 못하는 충남 보령의 김종임 어머님(80세)이었다. 현관을 나서는 것조차 힘든 어머님은 “걷는 것도 힘들다. 저녁에는 쑤셔서 잠을 못 자고 한참 실랑이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구부정한 자세로 힘겹게 일을 하면서도 하루도 일손을 놓지 못하는 어머님은 “다리를 구부리면 일어나질 못하고, 쪼그려 앉지를 못하니까 구부리고 일을 한다. 반듯하게 걸으려고 하면 다리가 바깥으로 휜다”고 설명해 오래 세월 고통 받았을 무릎 상태를 짐작하게 했다.

▲사진2=KBS1 ‘6시 내고향’ 육안으로 보기에도 다리가 바깥으로 많이 휘어있는 사연의 주인공
▲사진2=KBS1 ‘6시 내고향’ 육안으로 보기에도 다리가 바깥으로 많이 휘어있는 사연의 주인공

한걸음 한걸음 내딛기도 힘든 다리로 홀로 농사일을 짓고 있는 여든살의 농부, 힘겹게 계단을 내려오는 어머님의 모습은 한눈에 보기에도 심상치 않은 상태였다. 이를 본 서동원 원장은 “어머님이 참을성이 많다. 이 지경까지 참으신 걸 보면 인내심이 어마어마하신 분”이라고 놀라며 “엑스레이를 찍어보면 연골이 하나도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밤잠도 못 이룰 정도로 아픈 무릎 통증을 견디며, 심한 무릎 관절염으로 O다리가 되어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어머님의 무릎과 위암 수술 후 허리 통증이 심해 누워 계신다는 아버님의 치료를 위해 또다시 바른세상병원 내고향 닥터팀이 모였다.

충남 보령 어머님과 아버님의 다음 사연은 6월 23일 ‘울 엄마의 펄럭바지-2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바른세상병원 서동원 원장은 KBS 1TV <6시 내고향> ‘떴다! 내고향 닥터’ 공식 주치의로 활약하며 2019년 3월 경북 안동을 시작으로 전남 보길도와 충남 천안, 충남 공주, 충북 음성 등 고향 어르신들을 직접 방문해 부족한 일손과 건강을 살피고 있다. 무릎과 허리 통증으로 고생해온 어르신들의 상태를 살피고, 바른세상병원으로 모셔와 척추•관절 전문의료진들의 협진을 통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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