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버랜드가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안심놀이터 가꾸기'에 앞장서고 있다.
삼성에버랜드는 23일 서울 구로구 오류동에 위치한 오류애육원을 찾아 노후된 놀이터 놀이기구를 보수, 도색하고 벽화 그리기를 실시하는 등 안심놀이터 가꾸기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활동에는 삼성에버랜드 에너지전문가들이 어린이들에게 에너지절약 교육을 시키고, 태양열 자동차를 만들어보는 등 업의 특성을 살린 봉사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삼성에버랜드는 지난 2007년부터 '안심놀이터 가꾸기'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전국에 설치돼 있는 어린이 놀이터 중 상당수가 훼손된 채로 방치돼 있고, 심지어 쓰레기장이나 주차장으로 전락한 놀이터도 있어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놀이터를 만들어 주자는 취재에서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지금까지 삼성에버랜드를 통해 안심놀이터로 탈바꿈된 곳은 새소망의집, 은평천사원, 강남보육원 등 전국 13곳이다.
삼성에버랜드는 이러한 소외지역 놀이터를 방문해 노후된 놀이기구를 교체하고 보수, 도색하는 한편, 안전거리 확보를 위한 놀이기구 위치 이동, 오염된 모래 교체, 놀이터 벽화 그리기 등 어린이 안심놀이터 가꾸기 활동을 활발하게 실시하고 있다.
삼성에버랜드 안종환 상무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놀이터는 안심하고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공간이 돼야 한다”며 “앞으로 삼성에버랜드는 전국 소외지역 놀이터를 대상으로 안심놀이터 가꾸기 활동을 더욱 확대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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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버랜드 E&A사업부가 23일 구로구 오류동에 위치한 오류애육원을 방문해 '어린이 안심놀이터 가꾸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은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