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치과 치료, 개인별 맞춤 진단을 토대로 진행해야

입력 2020-06-1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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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치아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불편함을 겪게 된다. 보통 치주 질환을 갖고 있거나 노화, 사고 등 예기치 못할 때에도 치아가 상실될 수 있다. 치아를 하나라도 잃게 된다면 주변 치아가 기울어져 치열 변형이 발생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섭취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소화 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다.

근래에는 임플란트를 통해 치아 상실을 대체하는 경우가 많다. 임플란트는 티타늄 소재로 만들어진 고정체를 잇몸뼈에 심는 방식으로 치아와 유사한 구조를 갖고 있다. 개인의 구강 특성에 맞게 정밀하게 제작되고 있으며 상실된 치아의 저작 기능을 수복하고 있다.

임플란트 치과 치료는 적절한 시기를 놓치지 않아야 한다. 치료를 방치하게 되면 다른 치열들이 이동할 수 있으며 뼈이식이 필요할 수 있다. 고령의 환자나 전신질환 환자들은 체력적으로 부담이 발생할 수 있는데, 최근에는 네비게이션 임플란트, 틀니 임플란트 등 개인별 맞춤 방식을 통한 치료를 선택할 수 있다.

네비게이션 임플란트는 식립 전 모의 수술을 진행한다. 가장 적합한 모의 수술 결과를 바탕으로 임플란트 식립의 위치, 깊이 등을 미리 파악하고 최소 절개를 전행해 상대적으로 수술 시간이 짧으며 신체 자극을 줄인 치료이다.

틀니 임플란트의 경우 치아가 하나도 없는 무치악인 경우나 빠진 치아 수만큼 임플란트를 심을 수 없는 경우에 실시할 수 있다. 부분적으로 임플란트를 식립한 후 틀니를 수복하는 방법으로 최소한의 식립을 통해 고정력을 확보하게 된다. 또한 구강 구조에 알맞게 제작된 틀니 보철물을 연결하여 전체적인 기능성을 갖추게 된다.

임플란트 치과 치료는 상부 보철이 어디서 어떻게 만들어지느냐에 따라 수명이 달라진다. 치과보철과 의료진의 개인별 맞춤 진료가 시행되어야 한다.

심일광 강남그랜드치과의원 대표원장은 “임플란트 치과 치료 시에는 개인의 구강 구조와 각도, 모양, 위치 등을 먼저 파악해야 하며 체계적인 검진 시스템을 토대로 치료 계획을 세워야 한다. 전문 의료진이 상담부터 시술, 사후관리까지 책임 진료를 시행하는 치과에서 시술을 받아야 하며 정기적인 살균 및 정수 시스템이 함께 진행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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