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24일 LS에 대해 주가가 바닥에 도달, 시장수익률을 상회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3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정영권 한화증권 연구원은 "현재 LS의 주가는 과거의 바닥수준에 근접한 상황"이라며 "과거 바닥에서 박스권을 유지했다는 점과 타산업 대비 양호한 업황을 보여 펀더멘털한 모멘텀이 있다는 점에서 향후 LS의 주가는 박스권 내에서 움직이다 점진적으로 시장 대비 시장수익률을 상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LS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764억원, 438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17%와 99% 증가한 양호한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중동지역 전력선 투자가 글로벌 경기침체로 지연 또는 감소할 우려가 시장에 존재하나 전력선 특성상 정부주도의 프로젝트 사업으로 타업종 대비 영향이 작을 것"이라며 "3분기에 2분기 대비 큰 폭으로 수출이 증가해 중동지역 수출증가율이 다소 둔화될 수는 있지만 전년대비 기준으로는 여전히 높은 증가율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