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사흘째 상승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확산) 재연 우려로 안전자산인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18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212.2/1212.6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20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208.0원) 대비 4.6원 오른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06.99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206달러를, 달러·위안은 7.0831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