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플레이가 신용평가모델 기반 할부 결제 서비스 ‘소비의 미학’에 투자했다고 19일 밝혔다.
투자금액은 비공개다.
소비의 미학 운영사인 오프널(Openull.Inc)은 2017년 창업한 한국 스타트업으로 기존 금융권 신용평가가 어려워 재정적인 한계를 겪는 20대를 위해 빅데이터 기반 할부 결제 서비스, 소비의 미학을 개발하고 있다.
소비의 미학은 기존의 금융 데이터와 비금융 데이터를 활용해 개별 상환 가능 한도를 맞춤형으로 측정할 수 있다.
소비의 미학 서비스는 투자폭이 제한된 MZ세대를 타겟으로 한다. 고객에게 적절한 한도를 부여하고 건실히 상환할 수 있게 하는 소비 방식으로 할부 금융 시장을 혁신하는 게 목표다.
소비의 미학은 현재 퍼블릭 베타 서비스로 대학생-사회초년생 등 잠재 목표 고객을 대상으로 할부 결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내년 2분기까지 이들의 구매 데이터 및 금융/비금융 데이터를 활용해 대안신용평가모델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박성훈 오프널 대표는 "현재 고객을 검증할 수 있는 플랫폼과 신용평가모델의 기반 구축은 모두 마친 상황"이라며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밀레니얼-Z세대 고객의 공격적 유치 및 대안신용평가모델 개발 및 고도화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