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는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는 재무현황뿐 아니라 SK그룹의 사회적가치 전략과 성과, SK가스의 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ESG) 등 비재무적상황에 대한 성과와 중장기 계획도 담겼다.
이를 위해 SK가스는 지난해부터 외부 전문컨설팅을 통해 경영요소들에 대한 진단과 개선활동을 진행했다.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경영활동에 대한 중대성 평가 설문’도 했다.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는 해당 설문을 통해 선정된 상위 5개 주제 △LPG 사업의 혁신과 성장 △사업포트폴리오 강화 △산업안전보건 △윤리경영 △기후변화 대응과 환경경영에 대한 현황과 계획이 있다.
이중 ‘윤리경영’ 개선을 위해 올해 반부패경영인증(ISO 37001)을 획득했다. 이 밖에도 △미래형 스마트 충전소로의 변화를 통한 LPG 사업의 혁신과 성장 △가스화학사업 수직계열화, 울산 GPS 복합발전 등을 통한 사업포트폴리오 강화 △SHE(Safety, Health, Environment) 경영 체계 수립과 환경경영시스템인증(ISO 14001) 추진 통한 산업안전보건과 환경경영 강화 등 주요 경영 활동에 대한 현황과 계획도 담겼다.
아울러 지속가능경영의 핵심 관리 지표에 대한 2025년 목표를 공개하며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지속가능경영 운영방향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3월 이사회 산하 지속가능경영 위원회를 설치하는 한편, CEO 산하에는 ‘SV위원회’, ‘통합리스크관리위원회’, ‘전사SHE위원회’를 설치했다.
SK가스 관계자는 “친환경 LPG 선도기업에서 글로벌 종합에너지기업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성을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담아냈다”며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경제적가치와 사회적가치를 함께 창출하며 성장하기 위한 SK가스의 지속가능경영 실천 의지를 전달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