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국내증시에서 조선기자재주가 조선주 오름세에 힘입어 약세장에서 비교적 선방하고 있는 모습이다.
오전 9시 48분 현재 태광이 전날보다 2.01% 상승한 1만5200원에 거래되고 있고 태웅과 성광벤드가 전장대비 1.72%, 0.89% 상승한 5만9000원, 1만13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평산, 현진소재는 전날보다 3%, 0.9%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최근 계속됐던 낙폭이 진정세로 접어든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조선업황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 최근 조선주들이 과도하게 하락한 데 따른 반등이 이어지자 조선 관련 기자재주 역시 동반 오름세를 시현하고 있다고 풀이하고 있다.
조선기자재주 역시 전방산업인 조선업황 불안과 키코 손실 우려 속에서도 최근 코스피 폭락 여파에 노출되며 과도한 하락세를 보였다며 실적과 펀더멘탈에는 큰 영향이 없는 만큼 낙폭과대로 인한 반발 매수세 유입으로 인한 상승이라고 봐야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