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중기부)
중소기업이 판매 중인 제품이나 시제품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AI기반 고부가신제품 기술개발사업’의 하반기 과제를 이달 22일부터 7월 17일까지 모집한다.
중소기업이 이미 판매하는 제품이나 개발 완료 단계의 시제품에 AI를 접목해 고부가가치 신제품으로 개발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번 하반기 공고에서는 정부에서 중점적으로 지원하는 BIG3 분야(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과제를 우대지원 할 예정이다.
9월 중 최종 50개 과제를 선정해 과제당 3억 원 한도에서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기업부설연구소나 연구개발전담부서가 있는 중소기업이다.
상반기 지원 사업 경쟁률은 12: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정된 26개 과제를 보면, 헬스케어, 의료진단기기 등에 AI를 접목하는 것이 주를 이뤘다.
상반기 선정된 기업은 AI 기술을 적용한 신제품의 가격이 기존 제품보다 평균 72%가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중기부는 “‘AI기반 고부가 신제품 기술개발’이라는 이름값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반기 과제에 신청하고자 하는 기업은 이달 29일부터 7월 17일까지 기술개발사업종합관리시스템에서 접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