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업계 '대한민국 동행세일' 동참…무이자‧캐시백 등 72건 행사

입력 2020-06-22 10:06 수정 2020-06-22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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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과 소비 진작을 위해 오는 26일부터 17일간 열리는 ‘대한민국 동행세일’ 행사에 동참한다.

카드업계는 200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 행사에 동참한다고 22일 밝혔다.

롯데카드, BC카드, 삼성카드, 신한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현대카드,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등 9개 카드사는 전국적인 소비 조성을 위해 72건의 행사를 진행한다.

대중소 상생 분야에서는 대형마트‧백화점‧가전업종 이용 시 할인 또는 캐시백 및 무이자할부 기간을 확대 제공한다.

온라인 분야에서는 중소상공인과 농어민의 온라인 판로 제공 및 할인행사를 개최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으로 온라인 카드이용이 증가하는 경향을 반영해 온라인업종 카드 결제 시 포인트 추가 적립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외식‧여행 분야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행‧숙박‧외식업종 분야 지원을 위해 경품‧할인쿠폰 등을 제공한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카드사가 이번 동행세일 행사에 적극 동참함으로써 코로나19로 침체된 국내 소비심리를 끌어올리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다만,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오프라인 업종 이용 시 생활 속 거리두기 등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해 동행세일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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