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유행어 ‘갑자기 KCC?’ 인기몰이 이어간다

입력 2020-06-22 14:25 수정 2020-06-2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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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가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갑자기 KCC 실험실' 실리콘 편 스틸 컷. (사진제공=KCC)
▲KCC가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갑자기 KCC 실험실' 실리콘 편 스틸 컷. (사진제공=KCC)

KCC가 최근 자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에 콘텐츠를 잇따라 공개하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KCC가 최근 유튜브 채널에 올린 ‘갑자기 KCC 실험실’은 공개된 지 3주만에 조회수 3만6000회를 기록했다. 회사 직원들이 직접 등장해 제품과 관련해 평소 궁금했던 것들이나 기존에 상상하지 못했던 기상천외한 실험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제품이 가진 다양한 장점을 보여주면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끈다. 실험 내용이 재미가 있으면서 내부 직원들이 영상을 직접 기획하고 출연해 기업의 속살을 솔직하게 보여준다는 점에서 시청자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특히 제목에서 언급된 ‘갑자기 KCC’는 지난해 KCC가 선보인 유튜브 광고 중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모델로 등장해 화제가 됐던 ‘형이 왜 거기서 나와?’ 편에서 나온 대사로, KCC를 알리는 유행어가 됐다.

‘투머치토커(Too much talker)’라는 별명을 지닌 그가 "1994년 LA에 있었을 당시 경기를 앞두고 창 밖의 하늘을 바라보곤 했었다"고 이야기를 이어가던 중 창문 이야기가 나오자 급기야 창문 중에서는 KCC 창호가 냉∙난방 효율이 좋다고 수다를 이어간다. 쉴 새 없는 그의 수다에 상대역으로 나온 배우가 당황하며 던진 “갑자기 KCC?”라는 말이 유머코드로 작용해 네티즌들 사이에서 회자된 바 있다.

저마다 톡톡 튀는 개성을 뽐내는 직원들의 활약도 돋보인다. 과한 유머보다 담당 직원들의 개성을 적당히 드러내며 자연스러움을 살린다. ‘쿠(KOO) 팀장’으로 분한 홍보광고팀장이 일반인 입장에서 갖고 있던 궁금증과 생각하지 못했던 실험을 제안하면 해당 분야의 전문가인 실제 KCC 연구원이 이론과 실험 결과를 기반으로 신뢰도 높은 지식을 전달한다.

이번 갑자기 KCC 실험실의 첫 회 주제는 실리콘이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KCC가 유기 실리콘 원료부터 제품까지 일괄 생산하고 있는 만큼 실리콘 제품 종류도 다양하고 기술력도 뛰어나다. 해당 영상에서는 일상 생활에서 사용하는 헤어 샴푸에 컨디셔닝을 부여해주는 실리콘 에멀젼이 들어간다고 설명하며 직접 머리에 발라보고, 인형이나 페인트 붓에도 발라 실제로 부드러워지는지 실험한다. 그리고 KCC 중앙연구소를 찾아 첨단 장비를 통해 실험 결과를 확인해 보기까지 한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평소 궁금했던 것을 실험해 보고 연구원이 직접 친절하게 설명해 주니 이해하기 쉬워 좋다는 반응이다. “영상 보고 집에 있는 딸 아이 라푼젤 인형을 실리콘 에멀젼이 들어간 트리트먼트로 감겨줬더니 부드러워졌다고 너무 좋아하네요”, “갑자기 KCC 콘텐츠 재미있네요”, “유익한 정보 재미있게 봤습니다”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KCC는 앞으로도 갑자기 KCC 실험실을 통해 일반 시청자들의 입장에서 궁금해 하고 기존에 생각하지 못했던 다양한 실험들을 준비해 재미와 지식을 동시에 보여줄 계획이다. 이 외에도 KCC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유행하는 ‘집콕 챌린지’ 중 하나로 홍일화 작가와 함께 하는 랜선 전시회를 여는 등 다방면에서 다양한 주제로 고객 소통에 나서고 있다.

KCC 관계자는 “단순히 기업과 제품에 대한 이야기를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아닌 소비자 관점에서 찾아볼 수 있도록 흥미가 있으면서도 수준 높은 지식을 전달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고자 했다”면서 “앞으로 시청자들이 요청하는 실험에 도전하는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볼거리를 속속 선보일 예정이니 KCC 유튜브 채널 구독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 기사는 광고성 홍보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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