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웨이보 )
장시모가 무엇일까.
장시모는 22일 방송된 KBS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문제로 등장해 화두에 올랐다. 장시모는 중국 송나라 황제 조광윤이 발명했다.
관리들의 오사모 뒤에 길다란 날개를 달도록 명한 것. 장시는 쇳조각, 대나무로 만들어졌다. 모자의 양쪽에 쇠로 된 날개가 1척가량 나오게 달았다. 조회 때나 정식 활동 때 써야 했지만 평소에는 쓰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시모를 쓰면 길거리에서 걷기도 힘들고 관리들은 얼굴을 마주보고 말할 순 있었으나 옆으로 앉아서 얘기하기가 아주 불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장시모는 코로나19사태에 중국의 초등학교에서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는 아이템으로 떠올랐다고. 좌우로 1m 가량 날개 달린 모자를 쓴 아이들이 일정 거리를 두고 지내기 위해 쓰고 등교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