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현황. (그래픽=이투데이)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전날보다 46명 증가한 1만248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가 10명대에서 다시 급증한 것은 해외유입 사례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신규 확진자 중 30명이 해외 유입사례로 최근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지역발생은 16명으로 경기 7명, 서울 6명, 대전 4명, 인천과 대구, 충북에서 각각 1명씩 확진자가 확인됐다. 수도권에서 산발적인 감염이 이어졌고, 방문판매 집단감염으로 확진자가 최근 급증한 대전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완치자는 27명 늘어 누적 1만908명이 격리 해제됐다. 사망자는 281명으로 전날보다 1명이 늘었다. 격리 중인 확진자는 18명 늘어 1295명이 됐다.
한편, 의사환자(조사대상 유증상자)는 누적 119만6012명이 신고됐다. 전날보다 1만3946명 증가한 규모다. 이 중 116만1250명은 음성으로 확인돼 격리 해제됐으며, 1만1025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