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etoday.co.kr/pto_db/2020/06/20200623111205_1475815_135_45.jpg)
이는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인해 대내외적 경영환경이 더욱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조직의 효율성 제고와 체질개선을 통한 경쟁력 확보에 나서기 위한 것이라고 현대중공업은 설명했다.
별도로 운영되던 두 사업부는 내달 1일부로 통합해 운영해나간다.
현대중공업은 조선, 해양은 물론 엔진, 경영지원 등 전사적으로 조직의 필요성과 실효성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유사부서 간 통합을 통한 조직 슬림화도 동시에 실시한다.
이를 통해 전체 부서의 약 20%를 축소한다는 방침이어서, 임원 수도 자연스럽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 뉴스
현대중공업의 고강도 위기극복 조치는 현대중공업 뿐 아니라 그룹 내 전 계열사에서 각 사별의 상황을 고려해 동시에 시행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지금은 생존을 위한 위기극복이 가장 우선인 만큼, 모든 역량을 투입해 올해 경영목표 달성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이번 조직개편은 다가오는 하반기를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