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방송 캡처)
배우 이시언이 선행 천사로 거듭났다.
23일 한경닷컴은 코로나19 확진 환자를 돌보는 간호사 문혜연 씨와의 인터뷰를 통해, 최근 이시언이 베푼 선행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시언은 문 씨로부터 DM을 받은 뒤,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 중 필요한 혈장수혈과 관련, 참여를 독려했다.
문 씨는 혈장수혈에 대한 대중들의 인식이 부족한 상황에서 다급한 마음에 30명 가까운 연예인들에 혈장 헌혈을 장려하는 게시물을 올려줄 것을 요청했다. 그러나 이에 응답한 연예인은 이시언뿐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문 씨는 "지나가는 시민 한 명의 DM에 불과했을 수 있는데, 제 글을 읽어주고, 관심을 가져주셨다. 이 선행을 혼자만 알고 있기 너무 아까워서 널리 알리고 싶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이시언은 지난 2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00만 원을 기부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그의 기부액이 타 연예인에 비해 적다며, 날선 반응을 보였다.
이에 이시언은 자신이 출연 중인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기부 해프닝에 대해 해명에 나섰으며, 출연진들은 이를 두고 '백시언'이라는 수식어를 붙이기도 했다.
네티즌은 "'나 혼자 산다'에서 대대적으로 언급해 줘야할 듯", "꾸준히 선행하는 연예인인데 악플러들 오지랖때문에", "역시 대배우" 등 응원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