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수소트럭 업체 니콜라의 주가 급등에 국내 수소차 관련주들이 23일 강세를 보였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에스퓨얼셀은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29.97%)까지 오른 4만1200원에 마감했다. 두산퓨얼셀 역시 상한가인 3만2000원에 마감했으며 일진다이아(14.34%), 지엠비코리아(8.53%), 이엠코리아(7.37%) 등도 올랐다.
에스퓨얼셀과 두산퓨얼셀은 수소차에 필요한 수소 연료전지 제조업체이며, 일진다이아, 지엠비코리아는 수소차 관련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엠코리아는 자회사를 통해 수소차 충전소 사업을 하고 있다.
앞서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나스닥에서 니콜라는 전 거래일 대비 6.22% 오른 70달러에 마감했다.
니콜라는 ‘제2의 테슬라’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기대감에 상장 이후 주가가 급등, 현재 시가총액은 252억6300만 달러에 달한다.
앞서 19일 니콜라 창업자 트레버 밀턴 회장은 트위터에 “7월 23일 애리조나주 쿨리지에서 (수소트럭 공장) 기공실을 열 예정”이라며 공장이 완성되면 수소트럭을 연간 3만5000대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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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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