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업계가 대대적인 소비 진작에 나선다. 코로나19로 타격받은 유통업체와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마련한 대규모 할인행사인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에 맞춰 대형마트는 각종 먹거리는 물론 패션, 가전 등 상품을 큰 폭으로 할인해 판매한다.
이마트는 25일부터 7월 1일까지 1주일 단위로 행사 상품을 변경해 동행세일에 나선다.
우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패션 협력사와 손잡고 패션 브랜드 대전을 진행한다. 참여 브랜드는 폴햄, 베이직하우스, 아가방, 보디가드, 슈마커 등 성인, 유아동, 언더웨어, 슈즈 전 분야에 걸친 50여 개이고, 최대 할인 폭은 50%다.
국산 농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행사도 준비했다. 국산 참외(1.5㎏)는 9980원에 판매하고 2개 구매 시 신세계 상품권 1만 원을 증정한다. 또 신세계 포인트회원을 인증하면 표고버섯(250g)은 3486원, 제주 생 은갈치 특ㆍ대ㆍ중 사이즈는 각 1만1760원, 6860원, 3486원, 토종민물장어는 100g에 6986원, 자연산 바다장어는 1마리에 3486원에구매할 수 있다. 할인율은 모두 30%다.
이마트는 행사카드로 대형가전 구매 시 최대 50만 원의 상품권을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롯데마트는 25일부터 7월 1일까지 인기 신선식품 및 가공식품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우선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1등급 한우 전품목'을 엘포인트 회원이 해당 카드(롯데/KB국민/신한/NH농협)로 결제하면 최대 40% 할인된 금액에 구매할 수 있다. 단 1인 2㎏ 한정이다.
28일부터 7월 1일까지 일주일 동안 다양한 행사도 진행한다. 호주산 소고기인 ‘타즈매니아 부채살(100g, 냉장, 호주산)’을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30% 할인한 2380원에, ‘청정와규 윗등심살(100g, 냉장, 호주산)’을 엘포인트 회원 대상 25% 저렴한 5325원에 판매한다.
또 인기 수산물과 과일도 준비했다. ‘캐나다 랍스터(454g내외, 1마리, 냉장, 캐나다산)’를 해당 카드(롯데, 신한, KB국민, NH농협)로 결제한 엘포인트 회원에 한해 9900원에, 여름철 제철 과일인 ‘자두(1.5㎏, 1팩, 국산)’를 엘포인트 회원이 해당 카드(롯데, 신한, KB국민, NH농협)로 결제하면 기존 판매가 대비 40% 할인한 5988원에 구매할 수 있다.
더불어 롯데마트가 이어오는 지자체 상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청정산지 충청남도 농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한 '충남물산전'도 진행한다. ‘대추방울토마토(1㎏, 1팩, 국산)’를 엘포인트 회원 대상 기존 판매가에서 2000원 할인된 4980원에, ‘충남 오감 양송이(300g, 국산)’를 4980원에, ‘충남 서산 햇감자(3㎏, 1박스, 국산)’를 5980원에 판매한다.
인기 가공식품으로 행사 기간 ‘와인 300여 종’을 엘포인트 회원이 해당 카드(롯데, 신한, KB국민, NH농협)로 결제하면 기존 판매가에서 최대 40% 할인된 금액에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