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톡신 반사 수혜 확고한 1위 ‘목표가↑’-NH투자

입력 2020-06-24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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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이벤트 스케줄.
▲휴젤 이벤트 스케줄.
NH투자증권은 24일 휴젤에 대해 경쟁사 국내 톡신 허가 취소 확정에 따른 내수 톡신 시장에서의 반사 수혜로 확고한 1위 사수를 예상한다며 목표주가를 48만 원에서 61만 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 나관준 연구원은 “2020년 연결 매출액 2147억 원, 영업이익 702억 원으로 추정한다”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간 가이던스(매출액 10~13% 성장, 영업이익 10~15% 성장) 대비 부진하겠으나, 하반기 중국 향 화장품 수출 본격화, 톡신 중국 판매 개시로 점진적인 실적 회복세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 연구원은 “최근 4년 연속 국내 톡신 시장 점유율 1위로, 지난해 국내 필러 시장에서도 1위로 등극했으며 경쟁사의 톡신 국내 품목 허가 취소 최종 확정으로 내수 톡신 시장에서의 반사 수혜를 예상한다”며 “올해 6월 15일 입센의 ‘디스포트(Dysport)’ 중국 허가 승인 성공으로, 중국 내 수입산 톡신에 대한 허가 불확실성 해소를 판단한다”고 밝혔다.

그는 “향후 2~3년 내 국내 톡신 시장에 다양한 제품 출시될 것으로 예상하고, 내수시장 경쟁 심화로 가격 인하 압박은 지속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수익성이 높고 볼륨 자체가 큰 해외 빅마켓으로의 진출이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프리미엄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되며, 하반기 톡신 ‘레티보’ 유럽 및 미국 NDA(신약허가신청) 계획으로, 중국을 시작으로 유럽, 미국 등 해외 빅마켓으로의 본격적인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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