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S-OIL)은 한국아동복지협회와 함께 24일 서울 마포구 소재 본사 사옥에서 보육원 청소년의 학업ㆍ자립을 돕기 위한 ‘2020 S-OIL 드림(Dream) 장학금’ 전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공계 전문대생과 고등학생 114명에게 장학금과 선덕원 청소년들로 이뤄진 선덕합창단 후원금 등 총 2억8000만 원을 전달했다.
보육원 출신 전문대생 중 화학공학, 기계, 전기ㆍ전자 등 이공계 전공 학생 44명에게 250만 원씩, 취업을 준비하는 고등학생 70명에게도 중장비ㆍ컴퓨터ㆍ미용ㆍ제과제빵 등 전문 기술이나 자격증 습득을 돕기 위한 기술교육비 200만 원씩을 줬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장학금은 단순한 일회성 기부가 아니라 아동 복지시설 청소년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학습 및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후세인 알 카타니 에쓰오일 CEO는 “교육이야말로 학생들이 본인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기회를 잡아 꿈꿔왔던 미래를 현실화시킬 수 있는 발판이 되어준다”며 “학생들이 전문지식과 기술을 갖추어 사회에 진출하고 각자의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에쓰오일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