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올해 유럽혁신지수 발표…韓 134점으로 '글로벌 경쟁국 평가' 8년 연속 1위

입력 2020-06-24 14: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평가 대상국 전체로는 4위

(출처=EU, 기획재정부)
(출처=EU, 기획재정부)
우리나라가 23일 EU 집행위원회가 발표한 ‘2020년도 유럽혁신지수(EISㆍEuropean Innovation Scoreboard)’ 글로벌 경쟁국 평가에서 8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EU 회원국(27개국), 영국, 스위스, 이스라엘,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세르비아, 터키, 우크라이나 등 10개 인접국 및 한국, 미국, 캐나다, 호주, 일본, 중국, 브라질, 인도, 남아공, 러시아 등 10개 글로벌 경쟁국 간 혁신성과 비교를 위해 2001년부터 매년 실시해오고 있다.

평가지표는 혁신여건, 투자, 혁신활동, 파급효과 4개 부문 27개 지표이며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경쟁국은 16개 지표만 사용해 평가한다.

우리나라는 2019년 EU 회원국의 평균을 100으로 해 각국의 혁신성과를 비교한 결과 종합혁신지수 134점으로 글로벌 경쟁국(EU 평균 포함) 중 8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캐나다(122), 호주(111), 일본(102), 미국(96), 중국(92) 순이었다.

(출처=EU, 기획재정부)
(출처=EU, 기획재정부)
평가 대상국 전체(총 47개국) 기준으로는 스위스(165점), 스웨덴(141점), 핀란드(140점)에 이어 4위였다.

보고서는 7년 전과 혁신성과를 비교할 목적으로 2012년 EU 평균을 100으로 한 2019년 종합혁신지수도 발표했다. 우리나라는 2019년 138점으로 글로벌 경쟁국 중 1위, 평가대상 전체로는 스위스, 스웨덴, 핀란드, 덴마크, 네덜란드에 이어 6위였다.

우리나라는 직접 비교가 가능한 16개 평가지표 중 특허출원’(502.8), ‘상표출원’(252.7), ‘디자인출원’(228.8) 등 10개 지표에서 EU 평균보다 우수했고 ‘高인용 과학논문 비중’(76.5), ‘제품‧공정혁신 중소기업 비중’(76.6), ‘개방형 혁신’(51.3) 등은 뒤쳐졌다.

EU 집행위는 2012년부터 이어져 온 한국의 혁신성과 증가 추세가 앞으로도 지속되고 EU 평균과의 격차도 더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동곤 기획재정부 혁신성장추진기획단 혁신성장기획팀장은 "열위 지표에 대한 분석을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한국판 뉴딜, 포스트 코로나 대책, 혁신성장 보완방안 마련 등을 통해 혁신성장 추동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530,000
    • -0.91%
    • 이더리움
    • 4,618,000
    • -1.58%
    • 비트코인 캐시
    • 747,500
    • +8.02%
    • 리플
    • 2,163
    • +12.19%
    • 솔라나
    • 354,800
    • -3.09%
    • 에이다
    • 1,502
    • +23.62%
    • 이오스
    • 1,070
    • +12.28%
    • 트론
    • 285
    • +1.79%
    • 스텔라루멘
    • 604
    • +52.9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650
    • +4.4%
    • 체인링크
    • 23,120
    • +9.47%
    • 샌드박스
    • 524
    • +6.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