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동무 경영] 현대모비스, 협력사 기술 확보 지원하며 '동반성장' 추구

입력 2020-06-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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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사에 최신 특허 개방ㆍ지적 재산권 공개…200억 원 규모 연구개발비도 지원

▲현대모비스 용인기술연구소  (사진제공=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 용인기술연구소 (사진제공=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금융지원, 협력사 역량 강화, 커뮤니케이션 확대 등 다양한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현대모비스는 협력사의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 최신 특허를 개방하고, 지적 재산권 공개와 무상 이전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현대모비스의 특허 개방과 이전 건수는 약 200건에 달한다.

협력사 스스로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비도 지원하고 있다. 기술 역량을 축적해 부품 국산화를 앞당기기 위해서다. 현대모비스가 지난해 협력사에 지원한 신제품 기술개발 관련 금액은 200억 원에 이른다.

국제 표준을 충족하는 시험시설이 부족한 중소 협력사에는 고가의 연구시험설비를 갖춘 시험실을 개방해 기술 역량 확보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외에서 현대모비스의 연구개발 시설을 활용한 협력사의 시험 장비 사용 횟수는 2300여 건에 이른다.

현대모비스는 2016년부터 매출 5000억 원 미만의 중견, 중소 협력사에는 전액 현금으로 대금을 지급하고 있다. 신규부품 개발 시 막대한 투자비가 소요되는 만큼 협력사의 초기 비용 지급에 어려움이 없도록 금형 비용도 양산 전 일시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2ㆍ3차 협력사 전용 지원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현대모비스의 동반성장펀드는 2차 협력사 전용 자금지원 프로그램으로 시중은행보다 낮은 금리를 제공한다. 지난해 현대모비스가 협력사 대출 목적으로 은행에 예치한 대출 지원 금액은 약 2000억 원에 달한다.

협력사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소통 채널도 운영하고 있다. 권역별, 1~2차 협력사 간 고충 사항 해소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향후 계획을 공유하는 정책설명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온라인 익명 채널을 운영해 협력사 임직원의 어려움과 정책개선 요구사항을 실시간으로 전달받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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