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1대책 발표에 따라 이르면 내달 이후 수도권 주택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가 해제된다. 이에 따라 아파트 분양시장이 침체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0월 마지막주 전국 8개 단지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당첨자 발표는 2곳, 당첨자 계약 12곳에서 예정돼 있으며, 3곳에서는 견본주택이 문을 연다.
28일, 동부건설이 서울시 강서구 공항동 '센트레빌4차'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15층 3개동, 75~146㎡ 215가구 중 11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후분양으로 내년 3월 입주하는 아파트다.
동부건설은 또 서울시 강북구 미아동 '송천센트레빌'의 청약접수도 시작한다. 지하 3층~지상 15층 5개동, 79~143㎡ 376가구 중 76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단지 바로 앞에 영훈 초·중·고교가 있다.
같은날 현대건설은 서울시 은평구 불광동 '북한산힐스테이트 7차'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19층 16개동, 80~168㎡ 1070가구의 대단지다. 일반분양 물량은 231가구로 단지가 지하철 3·6호선 연신내역과 가깝다.
29일, 코오롱건설과 두산건설이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에 짓는 '화서위브하늘채'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82~148㎡형 807가구 중 8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후분양아파트로 올해 12월부터 입주가 시작된다.
30일, 롯데건설은 서울시 중구 회현동 '남산롯데캐슬 아이리스'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 7층~지상 32층 2개동의 도심형 주상복합 아파트로 46~296㎡형 386가구(일반분양377가구)로 구성된다.
31일, 대한주택공사가 경기도 광명시 광명역세권 택지지구 Ab-1·2블록 '휴먼시아' 공공분양 아파트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지상10~20층 25개동 99~113㎡형 1527가구로 구성된다.
같은날 주공은 충남 천안시 아산신도시 11블록 '휴먼시아' 공공분양 아파트 견본주택의 문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