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페인트공업은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2020년 취약계층 환경성질환 예방사업’ 사회공헌 업무협약식을 열고 8년째 해당 사업에 동참키로 약속했다고 25일 밝혔다.
취약계층 환경성질환 예방사업은 환경유해인자 노출에 민감하거나 상대적으로 취약한 계층의 생활환경 유해인자를 점검하는 한편, 실내환경 개선 작업을 병행하여 환경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아가 환경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을 맡았다.
올해 사업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삼화페인트공업을 포함한 18개 사회공헌기업의 참여로 진행된다. 지자체에서는 사회취약계층 가구 내의 환경성질환 유발 요인을 진단하고, 사회공헌 참여기업은 실내 생활환경 진단 및 개선에 필요한 물품 지원과 업무 지원을 담당한다.
삼화페인트는 2013년부터 해당 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올해에는 전국 650여 곳에 환경표지인증을 획득한 ‘아이생각’ 등 친환경 페인트를 후원, 실내 환경 개선을 돕는다.
김대형 마케팅본부장은 “환경유해인자로 인해 아토피, 천식과 같은 환경성질환의 발병률이 높아지고 이를 치료하기 위한 사회적 비용까지 함께 증대되는 상황에 도움을 드리고자 본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페인트를 통해 상대적으로 유해인자 노출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계층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