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동무 경영] LG, 협력사 경쟁력 높여 코로나19 위기 넘는다

입력 2020-06-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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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팩토리 구축 등 폭넓은 상생지원 나서

▲LG는 신설한 로봇 자동화 교육과정을 통해 협력사에 로봇 조작 등 맞춤형 실습교육을 제공한다.  (사진제공=LG)
▲LG는 신설한 로봇 자동화 교육과정을 통해 협력사에 로봇 조작 등 맞춤형 실습교육을 제공한다. (사진제공=LG)

LG는 협력사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상생 지원책을 시행하고 있다.

LG전자는 2018년부터 국내외 협력사가 생산라인을 자동화하고 정보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올해는 2차 협력사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해 약 100개 협력사에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지원한다.

생산기술 전문가를 협력사에 파견해 노하우도 전수하고, 신설한 로봇 자동화 교육과정을 통해 로봇 조작과 운영, 생산라인 적용사례 학습 등 맞춤형 실습교육을 제공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해외에 있는 협력사가 국내로 돌아오거나 국내 생산을 확대할 경우 생산성 향상을 위해 컨설팅, 무이자 자금 등을 지원한다.

LG화학은 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1000억 원 규모의 상생 펀드 및 혁신성장 펀드 등 금융지원을 조기 집행한다.

공익성 및 지속가능성이 큰 친환경 분야 사회적 창업ㆍ벤처기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돕기 위해 LG전자와 함께 'LG 소셜캠퍼스'도 운영 중이다.

LG생활건강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화장품 가맹점 500여 곳에 한 달 치 월세의 50%를 지원했다. 지원 대상은 LG생활건강이 운영 중인 네이처컬렉션, 더페이스샵 매장 등이다.

LG이노텍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협력사들을 위해 총 1500억 원 규모의 상생 금융 지원에 나섰다.

협력사 자금 지원을 위해 운용 중인 630억 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협력사들이 긴급히 활용할 수 있도록 4월부터 조기 집행했다. 이와 함께 4월부터 2개월 간 협력사에 약 850억 원 규모의 납품 대금과 금형비도 조기 지급했다.

LG유플러스는 중소 협력회사와 소상공인 등을 위해 850억 원 규모의 상생 지원책을 마련해 긴급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5000만 원 이상 계약 체결 시 필수 요건이었던 보증보험 발행의 면제 대상 범위를 확대해 중소 협력사의 보험 발행 비용 부담도 줄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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