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오피스텔 수익률 '톱3' 지역서 신규 단지 분양

입력 2020-06-26 12: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 오피스텔 조감도.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 오피스텔 조감도.

수익률이 높은 지역 내 오피스텔이 주목받고 있다.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최근 오피스텔 수익률은 은행 금리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 가운데 전국 평균보다 높은 수익률을 보인 상위 지역 3곳이 투자자들의 눈길을 끈다.

한국감정원 자료를 보면 지난달 전국 오피스텔 수익률은 광주 7.52%, 대전 7.07%, 인천 6.54% 순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평균 수익률 5.45%를 웃도는 수치이며, 서울 평균 수익률 4.83%보다도 높다.

업계는 해당 지역 오피스텔 수익률이 높은 이유로 저렴한 매매가를 꼽는다. 인천과 광주, 대전지역 오피스텔 매매가는 서울이나 경기 지역보다 저렴하다. 이 가운데 주요 산업단지나 업무시설이 가깝고 개발 호재가 예정된 지역의 경우 서울이나 경기지역 못잖은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들 지역 오피스텔 거래량도 증가 추세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5월까지 광주와 대전, 인천에서 거래된 오피스텔 거래량은 총 1만1052건으로 전년 동기 7851건 대비 약 40.77% 늘었다.

앞으로 인천과 광주, 대전에 들어설 신규 오피스텔에도 관심이 쏠린다. 인천에서는 삼호와 대림코퍼레이션이 부평구 부평동 일원에서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을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0층, 3개 동, 전용면적 23~41㎡ 1208실로 구성된다. 서울지하철 1호선·인천도시철도 1호선·GTX B노선(예정) 환승역인 부평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 단지다.

광주 서구 일원에선 ‘센트럴 광천 더퍼스트’이 이달 분양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0층, 436실로 구성된다. 인근에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 유스퀘어 광주 등 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근처에 광주방송, 기아자동차 공장, 서구청 등이 있어 직주근접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대전 유성구 관평동 일원에선 이달 ‘중앙하이츠 관평’이 분양을 앞뒀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0층, 1개 동, 전용면적 23~46㎡, 총 402실 규모로 구성된다. 인근에 위치한 대덕테크노밸리의 풍부한 직주근접 수요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등 굵직한 개발 호재를 모두 누릴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정책 혼선 지적에 “면제 아냐...품목 관세”
  • 의료법에 막힌 비대면진료 ‘제도화’ 해법은? [갈림길에 선 비대면진료③]
  • 尹 '내란혐의' 정식재판 본격 개시...'공천개입 의혹' 수사도 급물살
  • 인구 폭발은 기회…경제 혁신 물결 이는 검은 대륙 [아프리카 자본주의 혁명]
  • 벚꽃만개 4월에 내리는 눈…대설주의보 안내문자까지 발송
  • 서울 유명 빵집서 진열된 빵에 혀 대는 아이…외국인이 포착?
  • 완성차 업계, 올해 임단협 쟁점 산적…시작도 전에 진통 예고
  • 포스코, 美 25% 철강 관세 대응 위해 현대제철과 손잡나…"검토 중"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4.14 09:0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1,752,000
    • -1.53%
    • 이더리움
    • 2,326,000
    • -2.23%
    • 비트코인 캐시
    • 499,300
    • +0.36%
    • 리플
    • 3,080
    • -1.22%
    • 솔라나
    • 186,700
    • -2.56%
    • 에이다
    • 926
    • -2.94%
    • 이오스
    • 882
    • -12.15%
    • 트론
    • 370
    • +3.64%
    • 스텔라루멘
    • 346
    • -3.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40,900
    • -5.43%
    • 체인링크
    • 18,360
    • -3.47%
    • 샌드박스
    • 374
    • -5.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