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KT 등 15개 대기업과 동반성장 맞손

입력 2020-06-26 15: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한국에너지공단)
(사진제공=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공단은 26일 서울 르메르디앙 호텔에서 대·중소기업 간 온실가스 감축 상생 협력을 위해 KT 등 15개 대기업과 2020년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공단과 15개 대기업은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위한 동반성장 기반 강화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 대응 관련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15개 대기업은 2016년부터 에너지공단에서 추진해 온 대표적인 동반성장사업인 그린크레디트 발굴 지원사업, 에너지 동행사업에 적극 협력하며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 기반 강화를 위한 정보와 의견을 교류해나갈 계획이다.

그린크레디트 발굴 지원사업은 중소ㆍ중견기업이 대기업의 지원을 받아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대기업은 중소ㆍ중견기업에 투자한 만큼 상쇄배출권을 받을 수 있는 사업으로, 에너지공단은 올해 한국동서발전 대기업 3개사와 협력해 중소기업 3개 사업장에 온실가스 감축시설 구축 및 외부사업 등록 관련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에너지 동행사업은 대기업이 중소협력사에 에너지 효율 향상 컨설팅을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공단은 KT 등 13개 대기업과 함께 65개 중소협력사의 에너지 효율 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고재영 에너지공단 수요관리이사는 “코로나 19로 인한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협력은 더욱 중요해졌다”며 “대·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해 적극 동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맺은 15개 기업은 KT, LG이노텍, LG화학, SPC삼립, 삼성전기, 충청에너지서비스, 파리크라상, 포스코, 효성, 효성중공업,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 한국동서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전력공사, 한국중부발전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지드래곤, 오늘(22일) 신곡 깜짝 발표…'마마 어워즈'서 볼 수 있나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김장 잘못하다간…“으악” 손목‧무릎 등 관절 주의보 [e건강~쏙]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304,000
    • +1.06%
    • 이더리움
    • 4,713,000
    • +6.6%
    • 비트코인 캐시
    • 691,500
    • -6.11%
    • 리플
    • 1,955
    • +24.76%
    • 솔라나
    • 362,100
    • +7.29%
    • 에이다
    • 1,233
    • +11.38%
    • 이오스
    • 973
    • +5.53%
    • 트론
    • 278
    • -0.36%
    • 스텔라루멘
    • 396
    • +18.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350
    • -11.71%
    • 체인링크
    • 21,330
    • +3.69%
    • 샌드박스
    • 496
    • +3.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