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코비치 별세, 원인은 코로나19 합병증…前인천·경남 사령탑

입력 2020-06-2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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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코비치 별세 (뉴시스)
▲페트코비치 별세 (뉴시스)

인천 유나이티드, 경남FC를 이끌었던 일리야 페트코비치 감독이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28일(한국시간) 유로스포츠 등 복수언론들에 따르면 이날 페트코비치 감독이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별세했다. 향년 75세.

사망 원인은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알려졌다. 페트코비치 감독은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사망했다.

페트코비치 감독은 2009년 인천 유나이티드를 감독으로 부임했으나 2010년 6월 아내의 지병 악화되며 감독직에서 사임했다. 3년 뒤인 2013년 경남 사령탑을 맡아 K리그에 복귀지만 성적 부진 등으로 시즌 후 경질됐다.

한편 페트코비치 감독의 비보에 국제축구연맹(FIFA)도 SNS 계정을 통해 애도를 표하고 있다. 페트코비치 감독은 현역 시절 국가대표로 뛰며 1974년 서독 월드컵에 출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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