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인터넷, 올해 수익성 둔화…수익모델 확보 필요-미래에셋대우

입력 2020-06-29 08: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래에셋대우는 줌인터넷에 대해 29일 올해 코로나19 영향으로 부진한 실적이 예상되는 가운데 수익모델 확보가 중요한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줌인터넷은 네이버, 구글, 다음에 이은 국내 네 번째 규모의 검색포털 기업이다. 검색서비스 점유율은 2% 수준이다. 지난해 기준 매출액의 44%는 검색광고 부문에서 발생했고, 나머지는 쇼핑광고, 디스플레이광고가 양분했다.

김창권 연구원은 “지난해 검색광고 부문 매출액은 전년 대비 5.9% 줄어든 가운데 전자상거래, 디스플레이광고 부문도 성장세가 둔화하고 있다”며 “올해는 음식배달, 식음료 등을 중심으로 전자상거래 시장이 지난해보다 20% 늘어나면서 관련 광고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7.8% 줄어든 56억 원을 기록했는데 검색, 디스플레이, 쇼핑 등 모든 매출 부문에서 외형이 전년보다 줄었다”며 “코로나19로 인한 내수 침체로 광고지출이 줄어든 것으로 보이며, 올해 연간 매출액,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소폭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그는 “줌인터넷은 유플러스, 캐시워크 등 외부 광고 매체 제휴를 통한 트래픽 증대로 광고 매출액 증가를 계획하고 있다”며 “올해 3~5월 PC 기준 월간 이용자, 쿼리 점유율, 총페이 지수 등이 증가하는 긍정적인 트래픽 흐름은 관찰됐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29,000
    • +0.41%
    • 이더리움
    • 4,654,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673,000
    • -3.17%
    • 리플
    • 2,025
    • +27.44%
    • 솔라나
    • 360,200
    • +5.01%
    • 에이다
    • 1,264
    • +12.56%
    • 이오스
    • 969
    • +4.19%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410
    • +19.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50
    • -6.83%
    • 체인링크
    • 21,350
    • -0.33%
    • 샌드박스
    • 494
    • +0.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