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하천을 통과하는 교량의 안전 확보를 위해 27일부터 11월 28일까지 한 달간 수중교각 특별점검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하천통과 교량의 수중교각 안전점검은 열차안전운행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코레일 전국 17개 지사에서 매년 갈수기를 이용해 시행하고 있다. 올해 점검대상인 교량과 교각은 917개소 2740기다.
특히, 잠수점검이 필요한 교량 가운데 수심이 3m이하인 129개 교량(교각 538기)은 공인기관으로부터 잠수교육을 수료한 코레일 직원 43명이 직접 나선다.또 수심이 깊고 수질이 혼탁하며 유속이 빠른 4개 교량(교각 52기)은 외부전문기관에 맡긴다.
신유현 코레일 토목시설팀장은 "하천을 통과하는 교량의 수중교각 안전점검을 통해 교량 하부의 이상 유무를 사전 확인하고, 이상발견 시에는 신속한 조치로 고객들이 열차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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