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생명과학이 미국 현지 법원으로부터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제조 정보 관련 보호 결정 소식에 상승세다.
29일 오전 10시 38분 현재 전일 대비 380원(4.00%) 오른 988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외신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25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州) 몽고메리 카운티 법원은 이노비오가 VGXI를 상대로 제기한 '백신 생산에 필요한 핵심 제조정보를 넘겨라'는 요청을 기각(deny)했다.
이노비오는 앞서 VGXI가 코로나19 백신을 대규모로 생산하는 데 필요한 핵심 정보를 넘기지 않는다는 이유로 미국 법원에 고소장을 제출한 바 있다. 당시 이노비오는 VGXI가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에 필요한 충분한 물량을 공급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진원생명과학 관계자는 “진원생명과학은 회사가 소유한 지적재산권을 보호하는 결정을 내린 법원의 판결을 환영한다”며 “회사는 코로나19 관련 어떠한 백신 후보물질이라도 생산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또한 코로나19 치료법을 찾는데 협조할 것”이라며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들의 생산을 담당하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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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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